4일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된 동원호 선원들의 모습이 2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AP통신의 자회사인 APTV는 선원들이 비교적 자유롭고 건강한 모습으로 갑판에서 일하고 있는 장면을 보도했다. 선원들을 감시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괴한은 로켓이 장착된 유탄발사기를 들고 있었다. 피랍 당시 동원호에는 한국인 8명을 포함해 25명이 타고 있었다. 괴한들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내놓지 않고 있다.
[YTN 화면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