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총용 화약업자원료폭발로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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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8일 오후 7시쯤 서울 봉천7동 산51의1 야산가건물에서 무허가로 어린이장난감용 딱총화약을 제조하던 박병?씨(42·서울 봉천7동 296)가 화약원료 혼합물이 폭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숨졌다.
박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버섯재배에 쓰이던 가건물을 전세 내·딱총용 화약을 제조, 시중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화약 완제품 5상자와 화약원료 18\등을 수거하고 박씨가 무허가소 화약을 만들어 팔아온 경위·판매처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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