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추격전 치열해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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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고시장 개방에 임박, 광고업계에 자유화물결이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그룹사 계열인 대형광고 사들 간에 판도변화 조짐이 나타나고있다.
올 들어 7월말까지의 TV·라디오·신문·잡지 등 4대 매체의 광고취급 액을 기준할 때 롯데계열의 대홍기획이 전년동기 대비 20·4% 늘어난 4백82억 원으로 두산계열의 오리콤, 럭키금성의 앨지애드를 제치고 같은 기간 6백억 원으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삼성의 제일기획에 한 걸음 접근.
중위권인 해태계열의 코래드도 왕성한 광고주 유치로 지난해 연합광고를 따돌리고 5위로 오른데 이어 올 들어서도 전년동기 대비 33·4% 증가한 3백25억 원의 유치실적을 올려 라이벌인 태평양 계열의 동방기획(2백39억 원)을 큰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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