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개막 D-2 … 스웨덴·멕시코전에 사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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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이 14일 밤 12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막한다. 개막전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결이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3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러시아 11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엔 32개국 73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 축구는 18일 오후 9시 스웨덴, 24일 0시 멕시코, 27일 오후 11시 독일과 조별리그 F조 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스웨덴,멕시코와의 1, 2차전에서 승점을 쌓아 16강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의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거리 응원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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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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