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 사자 등장시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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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 신용카드(대표이사 이승영)의 의뢰로 광고대행사 제일 기획이 제작하는 위너스카드의 TV CF는 국내 최초로 카드의 심벌인 사자를 광고의 모델로 등장시켜 LA거리를 누비는가 하면 1백만 달러 짜리 위험 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으로 화제.
이 달 말부터 방영될 CF의 줄거리는 한국인 타잔이 LA거리에 사자를 몰고 나타나 활보한다는 내용.<사진>
그러나 사자 모델을 구하기가 힘든데다 LA시 당국이나 경찰에서도 위험하다는 이유로 촬영허가를 내주지 않자 l백만 달러 짜리 위험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촬영이 가능했다고.
제작 관련자에 따르면 30초 짜리 CF를 찍기 위해 수개월의 준비작업이 걸렸고 여기에 들인 제작비만 9천만 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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