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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찾아가는 양궁교실’ ‘사랑의 바스켓’…어린이 꿈나무 위한 사회공헌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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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현대모비스는 양궁 인재 육성과 양궁의 사회 저변 확대를 위해 ‘어린이 양궁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다.

지난해 9월 용인시 현대모비스 양궁장에 이어 11월 중국 톈진시 곽원갑 문무학교에서 시범수업을 마쳤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정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 중이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어린이 양궁교실에는 양궁 은퇴 선수 12명과 400여 명의 지역 어린이가 참여했다. 초·중학교 양궁 지도자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은퇴 선수들은 다섯 시간에 걸쳐 어린이 궁사들의 호흡과 자세 교정 등 활쏘는 법을 지도하며 전문적인 양궁 기술을 전수했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 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 다. [사진 현대모비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여성 양궁 실업팀 을 운영 중인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다. 전·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직접 참여한 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초등학교)양궁교실’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의 다양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전국 초등학교 양궁부는 370개 교에 있지만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양궁을 접하기는 어려운 실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포함해 올해 국내외에서 11회의 양궁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양궁단의 은퇴 선수들은 방과후 수업 강사로 참여하고 현직 프로 선수들은 1일 교사 방식으로 재능 기부를 한다. 900여 명의 유망주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근력, 지구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양궁은 어린이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튼튼하게 할 것”이라며 “양궁단, 농구단 등 스포츠를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교감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양궁교실뿐 아니라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울산모비스피버스)의 ‘사랑의 바스켓’ 등 스포츠 팀이적극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사랑의 바스켓은 한 시즌 동안 선수와 회사, 관람객이 함께 기부하는 형식이다. 슛을 넣을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주니어공학교실(2005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2010년~), 친환경 미르숲 조성(2012년~), 장애아동 이동편의(2014년~)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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