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축제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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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편 분수대 광장에서 펼쳐지는 '분수대 뜨락축제'가 올 봄에도 다시 찾아왔다.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일 낮 12시20분(공휴일.우천시 제외) 30분간 진행되는 이 축제는 광화문 인근 직장인들과 주민들에게 짧지만 이색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뮤지컬단 등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 브라스 재즈밴드 '커먼그라운드'등 총 21개 단체가 출연해 24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어린이날 특별 행사로 5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마술사 오은영의 마술쇼, 페이스 페인팅, 피에로의 풍선놀이 등을 포함한 '어린이 놀이마당'이 마련된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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