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남북 조류독감 회의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남북한이 22일 개성에서 조류독감 관련 실무접촉을 한다. 이번 접촉은 우리 정부가 지원키로 이미 합의한 소독약품과 방역 장비 외에 북한의 조류독감 퇴치를 위해 기술적 협의가 필요한 추가 지원 물자를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측 대표단은 김창섭 농림부 과장을 수석대표로 3명, 북측은 이경군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 서기장(단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미 지원키로 합의한 야외 진단 키트 2만 개와 소독방제차량 2대 등 모두 7억2000만원어치의 긴급 지원 물자를 선박편을 이용, 23일 북한 남포항으로 보낼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