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비행중인 헬기 민가추락 8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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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문종규기자】24일오후3시5분쯤 부산시강동동상공을 시험비행중이던 육군○○부대소속 헬기가 갑자기 기관고장을 일으켜 이동네 백창흠씨(45) 집에 추락, 지붕이 무너지면서백씨와 백씨의 처 양두남씨(44), 딸 미옥(19) 복희(15)양, 아들 성운군(17)등 일가족5명과 백씨 집에 놀러왔던 이웃주민 권오순씨(42),조종사 곽재현씨(45·대한항공사업본부소속), 정비사김광엽씨(31)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인근 고려병원과 백병원에분산,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이사고로 헬기가 완전히 부서지고 건평 20평규모외 슬레이트벽돌 주택이 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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