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연애시대'서 '섹시 몸매' 과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탤런트 오윤아가 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극본 박연선ㆍ연출 한지승)에서 섹시한 매력을 과시했다.

'연애시대'에서 도발적이고 당찬 이혼녀 미연 역으로 출연하는 오윤아는 오는 11일 방송될 수영장씬에서 육감적인 몸매로 감우성의 눈길을 사로잡는 연기를 펼친다.

경기도 수원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딸 은솔과 함께 수영을 배우는 신으로, 긴장감과 불안한 심정을 드러내 향후 손예진과 형성하게 될 묘한 상황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오윤아는 "극중 손예진씨로부터 수영을 배우는 장면이 많아, 유독 수영장 신이 많다"며 "그러나 원래 물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특별히 어렵지는 않다. 손예진씨도 물을 좋아해 서로 장난도 치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딱 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만 연기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당당하면서도 약간 푼수끼 있는 역할을 맡아 색다른 모습의 오윤아를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함께 촬영한 손예진도 "'연애시대'의 미연 역으로 오윤아씨만큼 이미지가 맞는 배우가 없을 것 같다. 오윤아씨만의 도발적인 이미지와 당찬 매력이 극중 그 녀석(감우성)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10일 3회 방송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해 특유의 도발적인 매력으로 감우성 유혹 작전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