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제2·3 판교테크노밸리 금토동 2차분 매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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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3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어 추가 개발 기대감이 높은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에서 그린벨트 임야(사진)가 1차분을 마감하고 2차분을 매각 중이다. 매각 단위는 331㎡(1구좌)로 매각가는 3.3㎡ 당 80만원부터다. 전화 상담과 현장 답사 뒤 계약순으로 필지를 배정하며 잔금 납부 후 소유권을 이전한다.

이 토지는 판교 제2밸리에서 약 30m 거리에 있으며 제3밸리 예정지와도 많은 부분이 접해 있다. 금토동 일대는 정부가 주변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2019년 완공)와 제3 판교테크노밸리(2022년 완공)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과 수도권 제4업무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왕판교IC 앞 그린벨트

게다가 금토동은 경부고속도로 양재IC가 약 10분, 대왕판교IC가 약 2분 거리에 불과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교차하는 판교IC 등과 지하철 신분당선으로 교통의 접점지에 있다. 서초·양재·세곡·내곡 등 강남권도 가까워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는 곳이다.

이 같은 입지 덕에 그 동안 저평가를 받았던 금토동 일대 대지와 전답의 땅값이 제3밸리 조성 계획 발표를 전후해 예전보다 거의 2배 가까이 올랐으며 매물도 자취를 감춰 거래 조차 뜸한 상황이다.

토지 매각 관계자는 “2차 부지는 지주가 39년 동안 갖고 있던 땅으로 지주가 직접 매각한다”며 “앞서 20여 필지가 팔려나갔을 정도로 인기 지역”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04-7800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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