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영입전, 에버턴 등 6개팀이 관심…새 둥지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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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로이터=연합뉴스]

기성용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 영입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도 뛰어들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에버턴이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 계약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지난 2012년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옮긴 후 한 차례 계약을 연장해 6시즌(선덜랜드 임대 1시즌 포함)을 함께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앞서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기성용 영입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도 나왔지만, 아직 계약 체결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AC밀란과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 4곳도 기성용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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