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TV 『논픽션 드라마』호평|"청소년자살," 등 다양한 사회문제 다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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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사회구조적인 요소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는 현장드라마로 회를 거듭할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있는 KBS제1TV의 『논픽션드라마』(매주트요일밤10시)가 7월 한달동안 청소년자살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게 된다.
9일에는 82년 고문수사로 인해 억울한 살인혐의를 씀으로써 법조계에 인권유린의 파문을 일으킨「김시훈사건」을 다룬 『굴레』(김혜정극본·김종식연출)가 제헌절을 맞아 방영되며, 16일에는 최근 잇달아 터지고있는 고교생자살사건을 입시교육의 문제와 결부시켜 파헤친 『장미빛인생』(서영명극본·이현석연출)이 방영된다.
23일에는 충무로등지에 매일 츨근해 일당을 받으며 생활하는 떠돌이악단등 하루살이인생의 삶을 조명한 『도시의 별들』(이관우극본·이녹영연출)이, 30일에는 괴짜·걸인·기인으로 알려진 시인 천상병시인을 통해 문학과 인생의 순수함을 근원적으로 탄색한 『귀천』(이관우극본·백호빈연출)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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