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창업발전소’ 사업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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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17년 전체 콘텐트 산업의 매출액이 2016년 대비 4.5% 증가한 110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지식정보·방송·음악·게임 등의 분야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더 많은 콘텐트 스타트업의 등장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사업을 통해 콘텐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2017 창업발전소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지난해 11월 2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2017 창업발전소 네트워킹 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업발전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콘텐트 전 분야에 걸쳐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마케팅,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20여 개의 우수 콘텐트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2017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에서는 57개 팀을 선발해 맞춤형 멘토링, 마케팅, 네트워킹과 최대 25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발전소’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투자유치해 폭넓은 영역에서 기업 자체의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선발 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창업발전소 사업의 지원 규모를 지난해 57개 팀에서 올해 70여 개 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창업발전소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공모전’은 오는 5월 초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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