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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네이버‧다음 등 포털 ‘노란리본’ 달고 추모

중앙일보

입력

주요 포털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노란 리본'을 달고 일제히 추모했다. [사진 네이버]

주요 포털이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노란 리본'을 달고 일제히 추모했다. [사진 네이버]

“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를 맞아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구글 등 유명 포털 사이트들이 추모하는 이미지와 메시지를 대문에 내걸었다.

네이버,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네이버]

네이버,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우측 상단에 ‘세월호 희생자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라인 추모 페이지(campaign.naver.com/memory)로 이동한다. 여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304명에 대한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다음,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다음]

다음,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다음]

다음 역시 같은 위치에 ‘노란 리본’을 내걸었다. ‘네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고 적힌 이미지를 클릭하면 세월호 관련 뉴스 페이지로 이동한다.

언론사별 세월호 뉴스는 물론, 자체적으로 기획한 ‘인터렉티브 뉴스’ 등을 볼 수 있다. 인터렉티브 뉴스에는 세월호 침몰 과정과 수사 기록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페이지(media.daum.net/sewolferry/memorial)도 따로 마련했다.

네이트,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네이트]

네이트, 세월호 4주기 추모 문구와 이미지. [사진 네이트]

네이트는 검색창 좌측에 추모 이미지를 달았다. ‘세월호 참사 4주기, 기억하고 희망하는 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문명 ‘A’를 ‘노란 리본’으로 대체했다. 여기에는 ‘부상’을 의미하는 노란 풍선도 매달렸다.

구글은 메인 화면 검색창 아래에 세월호 리본을 추가했다. 이 이미지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포함한 희생자와 가족분들을 기억합니다’라는 글귀가 뜬다.

구글, 세월호 4주기 문구와 이미지. [사진 구글]

구글, 세월호 4주기 문구와 이미지. [사진 구글]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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