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역·신설동역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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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동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 제공]

신설동 역세권 청년주택 [서울시 제공]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1·2호선 신설동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서초역 인근에 지하 4층∼지상 12층, 28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건축허가를 받아 202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초역 청년주택이 완성되면 전용면적 16.72㎡ 230호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31㎡ 이상 50세대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동대문구 신설동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도 가결됐다. 신설동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상 19층 높이로, 총 112세대(공공임대 11세대) 규모다. 앞으로 동대문구청에서 건축허가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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