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모친상에도 '개헌안 심의' 국무회의 주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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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중앙포토]

이낙연 국무총리. [중앙포토]

이낙연 국무총리가 모친상에도 불구하고 26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예정대로 주재한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대통령 개헌안'과 법률안 7건, 대통령령안 62건 등이 상정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중인 데다 '대통령 개헌안'이라는 중대 안건이 있는 만큼 이 총리가 예정대로 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이다.

이 총리의 어머니 고(故) 진소임 여사는 지난 25일 저녁 별세했다. 이 총리는 7남매 중 장남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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