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7일간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먹었던 기내식이 공개됐다.
24일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은 "발바닥에 땀 나는 순방일정을 완벽히 소화하는 대통령과 수행단의 비결은 공군 1호기 기내식"이라며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식사와 비빔국수 등이 기내식으로 제공됐다. 24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비공식 수행원과 기자에 제공하는 기내식은 일반 항공의 비즈니스석 수준이라고 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베트남을 떠나 UAE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서민식당에서 시민들과 함께 조찬 하는 것을 끝으로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에 내렸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중동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