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준비 보고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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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9일 서울올림픽 1백일을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조상호 체육부장관, 박세직 올림픽조직위원장, 남덕우 범국민 올림픽추진중앙협의회장 등으로부터 대회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서울올림픽을 성공시키고 나면 세계 어디서나 우리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며 우리 상품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고 북방외교는 물론 우리의 국제지위가 달라지고 평화통일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우리시대, 우리민족사에, 그리고 인류의 평화와 화합에 커다란 보람과 영광이 될 서울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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