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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롤리나, 바이애슬론 월드컵 한국 女 역대 최고 성적

중앙일보

입력

안나 프롤리나가 1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에서 설원을 가로지르고 있다. [평창=뉴스1]

안나 프롤리나가 1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7.5km에서 설원을 가로지르고 있다. [평창=뉴스1]

러시아 출신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안나 프롤리나(35·전남체육회)가 월드컵 한국 여자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프롤리나는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홀멘콜른에서 열린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8차 월드컵 여자 10㎞ 추적 경기에서 31분26초6을 기록해 전체 6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스프린트에서 19위로 이 성적에 따라 출발하는 규정으로 추적 경기에서 19번째로 출발했지만 압도적인 스키 주행 능력을 과시하면서 13명을 제치고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에선 다르야 돔라체바(벨라루스)가 30분37초4로 골인해 금메달을 땄다.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19일 러시아 튜맨으로 이동해 이번 시즌 마지막 일정인 9차 월드컵에 참가한 뒤 27일 귀국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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