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평양에서 예정된 우리 예술단의 방북공연과 관련한 남북실무접촉이 오는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남북당국이 오는 20일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 측은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을 포함하여 박형일 통일부 국장, 청와대 통일비서관실의 박진원 선임행정관 등으로 회담 대표단을 구성했다.
북측에선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인원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