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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성폭행 의혹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 사과 '리허설'에 대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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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단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극단 단원에게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이 씨는 경찰이 소환을 통보한 오전 10시보다 10분 앞선 9시 50분쯤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피해자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사실 여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재진이 자신의 성폭력 가해와 관련된 폭로가 나온 뒤 지난달 19일 공개사과 기자회견에 앞서 회견을 '리허설'했다는 의혹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 때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서 "준비과정을 '리허설', '연습' 등으로 왜곡되게 말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 피해자가 몇 명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오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자들 질문을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자들 질문을 듣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 씨는 질문이 길어지자 취재진을 밀치고 들어가려다 기자와 잠시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이 씨는 몇 가지 질문을 더 받은 뒤 서둘러 경찰청으로 들어갔다.

취재진이 경찰청으로 들어가려는 이윤택 씨를 막아서며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취재진이 경찰청으로 들어가려는 이윤택 씨를 막아서며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씨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의 이 씨 주거지와 그가 예술감독으로 있던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 수색을 해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상태다. 이 씨는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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