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 희망찾기] 통신망 통한 안정적 드론 관제 시스템 국내 첫 상용화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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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5G와 AI(인공지능) 등 핵심성장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해 수익성장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5G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5G 추친단을 신설했다.

LG유플러스

올해 2월 열린 ‘ITU-R WP5D 국제 표준화 회의’에 참석한 인사가 LG유플러스 ‘모두의 5G 체험관’ 을 방문해 원격제어 드라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올해 2월 열린 ‘ITU-R WP5D 국제 표준화 회의’에 참석한 인사가 LG유플러스 ‘모두의 5G 체험관’ 을 방문해 원격제어 드라이브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슬로건을 ‘모두의 5G’로 정하고 새롭게 도래하는 5G 시대에는 그 혜택을 일부 계층이 아닌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렇게 준비한 5G 서비스들을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에 참가한 해외 통신사업자, 제조회사, 주요국가의 정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시연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5G급 서비스로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연했다. 기존 프로야구 앱 서비스보다 여섯 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의 경기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생동감 있고 실감 나는 경기관람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통해 비 가시권이나 야간에도 안정적으로 재난감시 및 측량, 물류수송 등의 드론 비행을 할 수 있는 ‘U+스마트드론 클라우드 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와 함께 인공지능 스마트홈 구축에 나서며 홈 미디어 서비스 분야에서 일등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송덕순 객원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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