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文 대통령, 경찰대학 합동임용식 참석

중앙일보

입력

청년 경찰관 169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13일 오후 2시 충청남도 아산에 자리한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경찰대 제34기와 경찰 간부후보생 제66기 합동임용식이 열렸다.

이날 임용식에는 경찰대 학생 119명(남109명·여10명)과 제66기 간부후보생 50명(남45명·여5명)을 포함해 가족과 경찰 지휘부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합동 임용식 축사를 통해 "미투(나도 당했다)를 외친 여성의 용기는 인간 존엄성·평등을 바로 세워달라는 간절한 호소로, 이를 가슴으로 들어달라"며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 경찰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국민 인권과 안전만을 바라보는 국민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며 "검·경 수사권 조정은 경찰이 수사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글·영상 왕준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