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장비 국산화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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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8을림픽을 앞두고 방송장비의 국산화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컬러방송상태의 동시체크가 가능한 고해상도 컬러모니터의 국산화에 성공, KBS와 MBC등에 납품계약을 체결했으며 금성사도 케이블TV시스템및 방송중계용 고성능 모니터TV를 KBS에 공급키로 했다는것.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컬러모니터는 MBC에 2대를 공급한데 이어 KBS에도 14,20인치 두종류 65대를 공급키로 계약했는데 이제품은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돼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 왔던것.
이번에 국산화되면서 수입가보다 3O% 정도 싼 대당 6백만원선에서 공급된다고.
또 금성사가 공개입찰을 통해 KBS에 전량 공급하게된 14인치 컬러모니터 TV는 최대 1백39개의 채널을 수신하여 모니터 할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미국· 유럽등지에 수출, 호평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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