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검찰 수사를 받을까요.
김지은 충남도청 정무비서는 이르면 오늘 안 지사를 검찰에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비서는 어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 8개월 동안 안 지사에게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지사는 오늘 새벽 "김지은씨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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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특별사절단이 돌아옵니다.
어제 방북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 오후 귀환합니다, 특사단은 어제 오후 6시부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접견 및 만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접견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사단은 오늘 오전에도 북측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특사단이 돌아오며 공개할 김 위원장의 메시지는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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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또 구속심사를 받습니다.
지난해 11월 구속됐다가 석방된 지 꼭 100일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3~2014년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국방부 수사를 축소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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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인 오늘 날씨는 어떨까요.
경칩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그런 날 답게 오늘은 한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전국이 따스한 봄볕으로 가득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침‧저녁은 꽤 쌀쌀합니다. 서울 등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일교차가 클 것을 고려해 옷차림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