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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앞둔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후보들 보니…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18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사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트위터]

2018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사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트위터]

2020년 열리는 도쿄 여름올림픽ㆍ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28일 공식 발표된다.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7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스코트 결정을 위한 투표가 이날 오후 6시로 마무리됐고, 28일 최종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 투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돼 약 3개월간 일본 내 모든 초등학교와 국제학교, 해외에 있는 일본인 학교 재학생을 상대로 진행됐다.

[사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트위터]

[사진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트위터]

총 3개 후보는 1안 엠블럼을 형상화한 캐릭터, 2안은 일본 수호신 고양이·여우·사자를 섞은 캐릭터, 3안은 일본 동화에 나오는 여우와 너구리를 모델로 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7일 대회 공식 마스코트 응모작 2042건 중 최종 후보 3개 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후보들은 만화 포켓몬과 디지몬, 요괴워치 캐릭터와 같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조직위가 초등학생에게 결정권을 주기로 한 것은 올림픽에 대한 아이들의 친근감을 유발하고 엠블럼 표절 사태를 예방하려는 목적에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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