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만 명에 달하는 장기소액연체자의 채무 탕감을 위한 신청 접수가 26일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재단법인’ 출범식을 열고 지원 계획을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10년 이상, 1000만원 이하의 장기소액연체자 중 상환능력이 없는 사람이다. 빚 탕감 지원을 받기 원하는 채무자는 8월 말까지 방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방문 접수는 캠코 지역본부·지부(26개) 또는 전국 42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인터넷 접수는 온크레딧(www.oncredit.or.kr)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