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10월 삼성월드챔피언십 3년 연속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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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1000만 달러의 소녀' 미셸 위(17.한국이름 위성미)가 LPGA투어 삼성 월드 챔피언십에 또다시 도전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0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대회에 미셸 위가 스폰서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2004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는 미셸 위는 프로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대회에선 4위를 차지하고도 규칙 위반으로 실격됐었다.

미셸 위의 올해 LPGA투어 참가 일정도 모두 정해졌다.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필즈 오픈에서 3위에 올랐던 미셸 위는 30일 개막하는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 4개 메이저 대회(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US여자 오픈,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HSBC여자 월드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비앙 마스터즈(이상 7월), 삼성 월드챔피언십을 더해 모두 8개 대회에 출전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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