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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센트럴 헤센…행정 비즈니스 복합타운 수혜 기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보기술(IT) 기업과 대학이 밀집해 있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아파트와 아파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 주거 단지다.

신한종합건설이 짓는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다. 지상 2~25층에는 전용면적 59㎡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오피스텔 437실 등 총 62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58실이 들어선다.

이 단지 아파트는 계약 4일 만에 완판됐고 상가는 계약 하루 만에 모두 분양에 성공했다. 오피스텔도 전용 45㎡, 47㎡형은 이미 마감됐고 27㎡, 29㎡ 일부 호실이 선착순 분양 중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조감도

안양 센트럴 헤센 조감도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 주변에는  IT 기업이 모여 있는 안양 IT 밸리와 안양대(안양캠퍼스), 성결대 등 4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다. 소형 평형대를 찾는 임차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안양시의 역점 사업인 행정 비즈니스 복합타운 개발이 예정돼 있어 미래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안양시에 따르면 행정 비즈니스 복합타운에는 첨단 IT 기업과 복합 체육센터, 노인 종합 보건·복지관, 만안구 청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황금 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 복선 전철 사업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월곶~판교 복선 전철 사업은 경기 시흥시와 광명, 안양, 의왕, 성남 일대를 지나는 총 40km 길이의 노선이다.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 인근에 월곶~판교선 안양역(1호선 환승)이 들어 온다.

기존 교통 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 22개 노선버스가 집결하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1호선 안양역도 가깝다.

안양 센트럴 헤센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지정에서 비켜 간 지역인 데다 행정 비즈니스 복합타운 등으로 미래 가치가 높다”며 “아파트와 상가가 조기 분양된 만큼 남은 오피스텔의 잔여 물량도 이른 시일에 분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pin2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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