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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 전국 투어 콘서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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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이 자신의 두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4월 14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연다. 최희연은 지난 2002년 시작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대장정을 소화한 열정과 끈기를 가진 피아니스트로 유명하다.

7세에 인천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최희연은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클라우스 헬비히와 한스 라이그라프 교수를 사사하며 독일 최고 학위인 연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미국으로 건너간 최씨는 인디애나 음대에서 조지 쉘박을 사사하며 아티스트 디플롬을 취득했다.

이화경향, 동아음악콩쿨, 이탈리아 비오티, 부조니, 마리아 칼라스 등의 콩쿨을 석권하며 그 재능을 인정받은 최희연은 또한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워싱턴 내셔널, 로잔느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며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지난 2002년 9월에는 음악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친 사람에게 주는 제35회 난파음악상을 수상했는데, 이 상은 백건우,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김영욱, 신영옥, 강동석, 장한나 등이 받은 바 있다.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최희연은 대전, 대구, 울산, 부산 등지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 완주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 공연 안내
1. 일시·장소 : 2006년 4월 14일(금) 오후 8시, 호암아트홀
2. 티 켓 :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3. 예매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호암아트홀 02-751-9607~10
4. 프로그램 : 드뷔시 프렐류드, 베토벤 소나타 ‘발트슈타인’, 쇼팽 녹턴 F장조, 라벨 밤의 가스파르
5. 공연문의 : soojin@credia.co.kr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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