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마스터에 김대중 건축구조팀 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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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타워,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등의 구조설계와 현장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건축구조팀 김대중(47.사진) 부장을 제3회 마스터(명장)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건설이 2004년 도입한 마스터 제도는 20년 이상 기술 분야에 종사한 직원 중에서 전문성.업적을 두루 갖춘 사람을 선정한다. 현대건설을 거쳐 1989년 이 회사에 입사한 김 부장은 대규모 건축물의 구조 설계를 맡아 왔다.

한편 15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엑스퍼트(달인)에는 심재광.김관회.고영우.오정근.임근태 부장 등이 뽑혔다. 명장과 달인으로 선정되면 자격 수당을 받고, 주요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맡는다. 특히 명장은 임원급 대우를 받으며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다.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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