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수 前한보회장 명예훼손 혐의 피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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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鄭泰守.80)전 한보그룹 회장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鄭씨 소유의 건물에서 M학원을 운영하는 金모(47)씨가 鄭씨와 한보그룹 계열사 임직원 5명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金씨는 고소장에서 "鄭씨 등은 지난 6월 임대계약이 끝났다면서 출입구에 학원을 비방하는 글을 붙이고 수강생들의 출입을 막아 업무를 방해해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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