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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임시완·빈지노, 평창 올림픽 행사 무대 선다

중앙일보

입력

[사진 JYP,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JYP, 온라인 커뮤니티]

2PM 멤버 옥택연과 래퍼 빈지노, 배우 임시완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평창 겨울올림픽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옥택연 일병은 오는 14, 15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공연에 MC로 출연한다.

또 2PM은 1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플라자 메달플라자에서 개최되는 평창 겨울올림픽 헤드라이너쇼에 옥택연과 함께 6명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 2PM은 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국가 행사인데 군 복무 중인 택연과 함께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택연과 멋진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뒤 두 차례 수술까지 받아내며 현역으로 입대했다.

15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에는 25사단 비룡부대에 복무 중인 임시완 일병도 옥택연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6사단 청성부대에 복무 중인 래퍼 빈지노는 18일 열리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획공연 2부에 자신이 소속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레코즈’의 수장 도끼, 더콰이엇 등과 함께 팬들을 만난다. 13일과 21일 평창메달플라자에도 도끼, 더콰이엇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획공연은 전 좌석 무료지만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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