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3000가구 넘는 대단지, GTX A노선 혜택 누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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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파주에 초대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파주시 야당동에서 조합원을 모집 중인 3007가구 규모의 운정 뉴메트로파크(투시도)다. 이 가운데 1040가구(예정)를 이번에 공급 중이다. 대단지는 소규모 단지에 비해 가격 상승폭이 큰 것은 물론, 주변 시세를 이끄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운정 뉴메트로파크는 특히 지난 2016년 1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 A노선 파주 연장의 수혜효과를 누릴 수 있다. GTX A노선이 2023년 개통되면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해진다. 주변에 서울~문산 고속도로(2020년 예정)과 제2 외곽순환도로 등도 예정돼 있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통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운정 뉴메트로파크

단지 주변에 16만여 명이 일하는 통일로·법원2 등 산업단지가 있는데다, LG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준공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72만㎡ 면적의 운정호수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시네마가 가깝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안에 힐링 테마 조경이 조성되고 피트니스·골프장 등이 갖춰진다. 자녀들의 안전한 보육과 창의교육을 위한 시스템도 제공된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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