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배비장전』 공연 20∼29일 국립극장···객석을 무대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배비장전』은 『춘향전』 『수궁가』 등과는 달리 판소리가 아닌 설화를 근간으로 창극화된 독특한 작품이다. 그 배경인 제주도의 풍물을 읊은 아름다운 가사등 문학성도 높은 국내 유일의 해학 창극.
3부11장으로된 이번 공연은 허규씨의 연출로 국립창극단 기악부가 반주를 담당하고 도창은 오정숙씨, 배비장 조통달씨, 애랑 안숙선씨, 사또 박후성씨가 각각 맡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