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6일 오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17일 "우리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 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체육성 부상, 김강국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통지해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