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실무회담 대표단 명단 교환, 南 천해성·北 전종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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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등 양측 대표단이 회의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이 시작된 15일 오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우리측 수석 대표인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과 북측 단장인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 국장 등 양측 대표단이 회의전 환담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이 16일 오후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의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

통일부는 17일 "우리측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 위원회 기획사무차장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원길우체육성 부상, 김강국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 명단을 통지해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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