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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쿠바 국가대표 3루수 출신 가르시아 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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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와 80만달러 계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에 입단한 아도니스 가르시아.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3일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와 총액 80만 달러(약 8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3년 동안 활약했다. 2018.1.13 [LG 트윈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와 80만달러 계약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에 입단한 아도니스 가르시아.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3일 외국인 선수 가르시아와 총액 80만 달러(약 8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가르시아는 2015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3년 동안 활약했다. 2018.1.13 [LG 트윈스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쿠바 국가대표 출신 아도니스 가르시아(33)를 영입했다.

LG는 아도니스 가르시아와 총액 80만 달러(약 8억5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쿠바 출신인 가르시아는 우투우타 3루수다. 키는 1m75㎝로 크지 않지만 체중 95㎏의 건장한 체격이다. 김현수 계약에 이어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면서 LG는 중심타선을 강화했다. 지난 시즌 LG는 팀 홈런 꼴찌(110개)였다.

쿠바 국가대표를 지낸 가르시아는 201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시즌을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7(896타수 239안타), 29홈런·110타점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는 애틀랜타 주전 3루수로 뛰며 134경기에 나가 타율 0.273(532타수 145안타), 14홈런·6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엔 손가락 부상으로 3개월 정도 결장하면서 52경기에서 타율 0.237, 5홈런·19타점에 그쳤다.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

LG 관계자는 "가르시아는 장타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서 수비와 타선에서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G는 헨리 소사, 타일러 윌슨에 이어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어 가르시아까지 영입하면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2018시즌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KBO리그 10개 구단 중 외국인선수 계약을 마치지 못한 구단은 삼성과 NC, 2팀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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