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오른쪽).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12/31/605a0af4-b2c1-4825-80d2-300fa401f949.jpg)
고진영(오른쪽). [중앙포토]
2018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나서는 고진영(22)이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8년 주목할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이 31일 발표한 2018년 주목할 선수 15명에 고진영이 14번째로 거론됐다. 이 매체는 고진영에 대해 "올해 22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10승을 거둔 선수다.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KLPGA 투어에서 4년간 활약하면서 투어 9승을 거뒀던 고진영은 지난달 21일 LPGA 진출을 선언했다. 고진영은 "시즌 1승과 신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골프채널은 명단에 고진영 외에도 2018년 LPGA 투어 데뷔를 앞둔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지난 시즌 신인이었던 에인절 인, 브리트니 알토마레(이상 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넬리 코르다(미국) 등을 2018시즌에 주목할 선수로 선정했다. 남자 선수 중에서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2승을 거둔 체선 해들리(미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