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태평양돌핀스가 8일 오후3시 인천시민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지난해 청보핀토스를 인수, 새출발한 태평양은 시즌개막에 앞서 이날 창단식을 갖고 연고지인 인천·경기·강원도주민 및 이북5도의 1천만실향민들에게 첫인사를 했다.
서성환 구단주는 이날 치사에서『승패보다 지역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생동감을 느끼게 하는 야구단이 돼줄 것』을 당부했고 박정삼 단장은 『깨끗한 매너를 잃지 않는 구단으로 선전분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