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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매콤닭강정·맥앤치즈 등 이색 호빵 선봬… 천연효모로 쫄깃한 식감 그뤠잇!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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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은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최신 트렌드를 조합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SPC삼립]

SPC삼립은 ‘꼬꼬호빵 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최신 트렌드를 조합한 신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SPC삼립]

때 이른 한파로 수은주는 뚝 떨어졌지만,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 판매량이 크게올랐다. SPC삼립은 호빵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지난달 초부터 현재까지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SPC삼립 #올 12월 판매량 전년 대비 20%늘어 #'알뜰요정' 김생민 광고 SNS서 인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2월 들어 최근2주 동안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이런추세라면 2017~2018년 호빵 제품의 시즌매출이 전년비 15% 이상 성장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예년보다일찍 찾아온 한파의 영향과 더불어,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의 제품을 선보이고 CF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힘입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SPC삼립은 올해 호빵 제품에‘천연효모(SPC-SNU 70-1)’를 적용했다.천연효모로 만든 호빵은 특유의 깊은 풍미와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간편식열풍 등 최근 식품 트렌드에서 착안한 ‘꼬꼬호빵매콤닭강정’ ‘고구마 통통호빵’ ‘옥수수 통통호빵’ 등 다양한 식사대용 호빵을 출시했다. 이 밖에도 마카로니와 고소한 치즈를 넣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맥앤치즈 호빵’, 달콤한 카라멜앙금을 가득 넣은 ‘모리나가호빵’등 이색호빵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는 방송인 김생민을 새로운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합리적 소비의상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생민을활용해 올해 대표 제품인 ‘꼬꼬호빵(매콤닭강정 호빵)’ 광고를 선보여 호응을 얻고있다. "배고프다고 닥치는대로 먹는 것은스튜피드, 빵 먹고 닭 먹고"를 외치는 이광고 영상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 올리자마자 화제가 되며 한 달 만에 200만 뷰를돌파하기도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47년간 겨울철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삼립호빵의비결은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최신 트렌드를 조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기대를 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다양한마케팅 활동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의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호빵은 지난 1971년 출시 후 지난 시즌까지 누적 판매량 58억 개를 돌파하는 등 겨울철 대표간식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있다.

송덕순 객원기자(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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