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 짠 놈이 연락 안 받아서” 종현 추모한 SM 안무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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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스타그램]

[사진 인스타그램]

SM 소속 안무가가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 종현을 추모했다.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안무가 황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무 짠 놈이 연락 안 받아서 그냥 올림 춤 잘춘다 내 새끼”라는 글과 해당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는 종현이 솔로곡 ‘인스퍼레이션(Inspiration)’에 맞춰 검정색 모자와 바지를 입은 채 춤을 추는 영상이 나온다.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1일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사랑하는 아티스트 종현을 따뜻하고 평안하게 보냈습니다”라며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별로 깊은 슬픔에 빠져있는 유가족 분들과 샤이니 멤버들을 비롯한 당사 아티스트, 임직원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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