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P&G, 이상화·이승훈 선수의 ‘땡큐맘 캠페인’ 영상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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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한국 P&G(대표이사 김주연)가 19일 땡큐맘 캠페인 홍보대사인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이승훈 선수와 함께한 땡큐맘(Thank You Mom) 캠페인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 한국편 영상을 공개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주변 편견 극복 #올림픽에 선 두 선수의 실제 이야기

한국 P&G가 이번에 공개한 영상은 지난달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선보인 글로벌 ‘편견을 넘는 사랑(Love Over Bias)’ 영상에 이은 후속편이다. 특히 동계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절대강자 이승훈 선수를 주인공으로 두 편을 제작했으며, 이들의 유년시절 경험에서 얻은 영감과 실제 이야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땡큐맘 한국편 영상 속에서 두 선수는 성별의 차이나 경제적인 여건 등에 대한 주변의 편견들을 어머니의 사랑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의 어머니가 동반 출연해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는 장면을 선보였다. P&G는 이번 영상을 통해 우리 모두가 자녀의 잠재력을 알아보는 어머니의 시선을 가진다면 누구나 세상의 편견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땡큐맘 캠페인 메시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고 있다.

이상화 선수는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던 오빠가 운동을 그만두게 되었는데, 딸보다는 아들을 지원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엄마는 끝까지 제가 가진 잠재력을 믿어주셨고 결국 그 사랑으로 또 한번의 올림픽 무대를 마주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훈 선수는 “경제상황이 어려울 당시 부모님께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승훈이 운동을 그만두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를 매번 들으셨다”며 “그럴 때마다 엄마는 현실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끝까지 믿고 지원하겠다며 응원해 주셨고 그로 인해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강인하게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P&G 김주연 대표이사는 “P&G는 ‘세상 모든 어머니를 후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위한 땡큐맘 ‘편견을 넘는 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올림픽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겪어온 편견과 이를 이겨내게 한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이번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P&G는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피앤지 #땡큐맘2018 #편견을넘는사랑 #thankyoumom #LoveOverBias을 활용한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P&G의 땡큐맘 캠페인 영상들은 다큐멘터리 비평가들은 물론 스포츠팬과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스트롱(Strong)’, ‘넘어져도 일어나는 이유(Pick Them Back Up)’, ‘키즈(Kids)’, ‘베스트잡(Best Job)’ 영상은 올림픽 관련 영상들 가운데 가장 많이 조회된 작품들에 속한다. 2012 런던 하계올림픽의 ‘땡큐 마마(Thank you, Mama)-Best Job’ 영상은 아홉 번의 칸느 국제광고제 라이언, 두 번의 에피 어워드와 다섯 번의 세이버 어워드 등 55번의 국제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넘어져도 일어나는 이유(Pick Them Back Up)’ 영상 또한 15번의 국제 수상 경력을 획득한 바 있다. 2016 리우 하계올림픽대회의 ‘스트롱(Strong)’ 영상은 2억2100만 이상의 조회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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