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고 추워지자…소녀상 따뜻하게 코디해주고 간 시민

중앙일보

입력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눈 오는 날 소녀상을 보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선물이 됐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아침 의정부역 소녀상의 모습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소녀상은 빨간 망또와 두툼한 목도리, 털모자에 둘러싸여 있다. 연분홍빛이 도는 우산도 쓰고 있다.

해당 모습을 공개한 네티즌은 “오늘 아침 모습이다”라며 “눈 내리고 춥다고 누군가 야무지게 코디해주고 갔다”고 전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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