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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4월 연립 분양 … 하반기엔 주상복합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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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일반 아파트 분양이 끝난 동탄신도시에서 내집마련할 기회가 아직도 남아있다. 우림건설은 32평형 286가구의 4층짜리 연립주택을 다음달 분양할 계획이다. 택지는 2003년 아파트 용지와 함께 공급됐지만 공사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파트와 입주시기를 맞춰 분양이 늦어졌다. 분양가상한제가 도입된 지난해 3월 8일 이전 사업계획승인이 신청돼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입주 뒤 전매할 수 있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이제까지 동탄서 분양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최고 가격은 평당 780만원대였고 지난해 11~12월 분양된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평당 730만~750만원이었다.

중대형 평형의 고급주상복합아파트는 하반기 나온다. 40~90평형대 1266가구로 메타폴리스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짓는다. 최고 66층짜리 4개동이며 입주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가는 평당 1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일반 아파트는 최고 평당 930만원대였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전매제한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전환(소유권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도 나온다. 주택공사가 7월께 30,34평형 50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택지가 2004년 3월 이후 공급돼 임대의무기간이 10년이어서 입주 10년 뒤 감정평가금액 이하로 분양전환된다. 이들 단지를 제외하고 동탄에 남은 물량은 내년 국민임대뿐이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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