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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경상수지 97억불 흑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작년 한해 동안 우리 나라가 해외에서 순수하게 벌어들인 돈(경상수지)은 97억8천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이 같은 혹자 폭은 86년의 46억2천만달러에 비해 1백11%나 늘어난 것이다.
8일 한은이 발표한 87년도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4백61억8천만달러(전년 비 36·2%증가), 수입은 3백85억3천만달러(29·7%증가)를 나타냄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폭은 전년보다 34억4천만달러 증가한 7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 외채감소에 따라 이자지급이 줄고 관광수입의 증가 및 해외건설 미수금 환수에 따라 무역외 수지도 전년도 6억3천만달러 적자에서 9억5천만달러 혹자로 돌아섰다.
국내 증시 활황과 부동산경기의 회복 및 환 차익을 겨냥한 송금도 크게 늘어 이전거래도 11억8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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