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SLOOC)는 올림픽기념품 사업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해외수출지원을 금년 말까지 계속키로 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재무부와 상공부에 국내올림픽기념품 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소련·헝가리·체코 등 동구권국가를 포함한 올해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박람회에 올림픽기념품을 출품키로 했다.
조직위는 특히 무역진흥공사 및 무역협회의 협조를 얻어 오는 11월 개최되는 모스크바 전자쇼를 비롯, 폴란드의 포츠난·체코의 부르노·동독의 라이프치히·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박람회에 올림픽기념품을 출품, 동구권에 대한 수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