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수입한 무기60%가 중공·북한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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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워싱턴=연합】북한과 중공 두 나라의 대이란 무기판매량은 이란전체 무기도입량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물량은 증가추세에 있다고 워싱턴 타임즈가 25일 한 국무성고위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워싱턴 타임즈는 미행정부의 최근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란의 총 무기도입량 가운데 북한과 중공 양국이 판매하는 무기가 60∼70%를 점하고 있으며 동구권 국가들이 약20%, 소련이 약간량,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이 20%미만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비공산권국가로서는 브라질이 이란의 최대 무기 공급국이며 스웨덴도 유조선공격에 이용되고 있는 쾌속정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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