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준비위장|노당선자가 추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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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정부이양작업과 새정부의 정책기조설정및 대통렴취임식업무를 관장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를 정식발족시키기로 하고 이의 설치를 위한 대통령령을 마련,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가 13일 마련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설치령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인과 6인이내의위원으로 구성되며 업무를 분담키 위해 필요한 수의 부를 두고 제반업무를 지원키 위한 행정실을 두도록 되어있다.
준비위에는 전문위원과 자문위원 약간명및 직원을 두며 필요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명예직인 위원장과 위원은 대통령당선자의 추천에의해 현직대통령이 임명하고 전문위원·자문위원및 직원은 위원장이 임명토록했다.
위원장을 국무총리로 못박지않고 대통렴당선자가 추천토록 한것은 정부이양작업을 현내각이 아닌 차기정권이 맡는다는 뜻이 내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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