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친선경기 중에 서로 몸을 밀치며 감정싸움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친선경기에서 양측 선수들은 후반 4분쯤 경기를 중단하고 서로 어깨를 밀치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심판이 즉각 말리며 소동을 중단시켰다. 이날 콜롬비아 측 반칙으로 미드필더 이재성이 넘어졌다. 심판은 콜롬비아 미드필더 아길라르에 경고를 줬다.
후반 12분 현재 파울은 한국팀에 8개, 콜롬비아에 13개가 나왔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